LG 에너지 솔루션은 글로벌 2위 전기차용 배터리 기업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기준 점유율(21년 11월 누적 기준)은 20.5%로 중국 CATL(31.8%) 에어 전 세계 2위 업체입니다.
18일 LGES의 청약 공모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해당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G에너지 솔루션 청약정보
LG에너지 솔루션의 공모가 희망 밴드는 27만 7,000~30만 원입니다.
최소한 청약공모금 150만 원 정도가 준비되어 있어야지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공모가입니다.
청약 증권사는 KB증권(대표 주관사),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KB증권에 배정된 물량이 가장 많으며 그다음이 대신과 신한금융투자입니다.
청약 시 계좌 개설은 대부분 청약 당일인 18일에 개설을 해도 가능하지만 일부 증권사는 17일까지 개설된 계좌만 청약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청약은 균등분배 방식으로 위의 증권사 중에서 한 군데로만 청약이 가능하여 막판까지 눈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LG화학에서 물적분할된 2차 전지 전문 생산업체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시가총액이 100조 원이라는 분석이 나온 상태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몸값이 실제 100조 원을 달성하게 된다면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2위에 오르게 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1일 수요 예측 18~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27일 코스피 상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00조 이유는?
1) 차량용 배터리의 수급 부족
차량용 배터리는 아직도 성장성이 높고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수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의 저가 배터리들이 입지를 넓히고 있지만 프리미엄 라인에서의 LGES 입지는 굳건한 상태입니다.
수급 부족 상황에서 LGES는 화재 리콜에 따른 리스크 요인 해소,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배터리 원가 부담 요인 전가, 리튬·니켈 등 소재의 안정성을 높인다면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되었습니다.
2) 미국 자국산 구매 우선 법
LGES는 미국의 자국산 구매 우선 법(Buy America) 정책의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되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미국 노동자에 의해 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감세를, 아닐 경우 과세를 하는 자국산 구매 우선 법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리 미국 시장에 공장을 증설하고 있는 LGES의 미국 공장은 현재 5 GWh 규모로 가동되고 있으며 2022년부터 GM과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 오하이오 공장, 2023년 테네시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며, 미시간 공장 증설 등의 영향으로 2025년 미국에만 총 160~215 G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이 구비될 전망입니다.
2025년 이후에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절반 가까이에 LGES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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