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주가 하락 실적 쇼크 때문일까?(반론은)

LG생활건강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실적 쇼크 관련 하락이라고 하는데요 사실일까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실적 쇼크 전망에 52주 최저가를 갱신하였습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전일대비 14만 8000원(13.41%) 내린 95만 6000원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이날 오전 장중 한때 16%가 넘게 떨어지면서 92만 10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우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해 7월 1일 최고가 178만 4000원과 비교하면 48.37%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증권가에서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가시화된 중국 소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중국 소비 회복 기대감이 상존하나 아직 코로나19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주가를 131만 원으로 기존 대비 19% 하향 조정했는데 중국시장의 부진을 현재 급락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반론

중국시장의 위협으로 인해서 주가가 빠졌다고 하기에는 너무 큰 폭의 하락이 있다는 의견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멸공' 이슈로 직접적인 중국의 타깃이 되고 있는 신세계 그룹과 비교해봐도 너무 하락이 크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LG생건은 기존부터 친중 정책을 펼치면서 중국 Risk가 적은 기업인데 오히려 더 많은 하락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관 외 외인이 엄청난 매도 물량을 던지고 있는데 단순 시장의 분위기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지 시장에서는 조심스러운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