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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평연 자료실

사피온 무슨 회사일까?(SK 팹리스?)

by 객원ㄱI자 2021. 12. 26.

SK가 본격적으로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와는 조금 다른 방향입니다.

바로 팹리스 부분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SK가 왜 팹리스를 시작하고 어떠한 반도체를 시발점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지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 팹리스 시작하다

반도체

SK텔레콤이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 부문을 계열사로 독립시키며 글로벌 AI반도체 경쟁에 참여하였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AI반도체 사업인 '사피온'을 신설법인 '사피온 코리아(가칭)'에 양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피온 코리아는 SK텔레콤 계열사로 편입됩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반도체 기술의 사업화을 본격화와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자체 개발한 데이터 센터용 AI 반도체 '사피온 X220'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AI반도체는 AI서비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실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AI두뇌에 해당하는 부품입니다.

사피온 X220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반도체 사피온 X220은 기존 그래픽 처리장치(GPU) 대비 딥러닝 연산 속도가 1.5배 빨라 데이터센터에 적용 시 데이터 처리 용량이 1.5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동시에 가격은 GPU의 절반 수준이고 전력 사용량도 80%에 불과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고가에 전력 소모량이 큰 데이터센터 내 GPU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선 해당 AI 반도체는 SKT 자체의 데이터 센터 내가 최초 공급자가 될 전망으로 보여집니다.

내부적으로 제품을 소화시킨 다음에 성능과 품질을 테스트도 겸하여 세계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실제 사피온 제품은 SK텔레콤의 AI 비서 ‘ 누구’, ADT 영상 관제 등 SK그룹 서비스 전반에 활용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회사명인 사피온은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공개한 AI 반도체 브랜드 '사피온'에서 유래되었습니다.

SK텔레콤은 2017년부터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었으며 정부 지원 등을 거쳐 3년여만에 국내 기업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인 '사피온 X220'을 양산하는 데 성공한 이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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