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애플에 부품 공급? 무슨 회사길래

자화전자가 애플에 부품 공급을 위해 구미에 대규모에 공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해당 보도 내용을 한번 자셓 살펴보고 자화전자는 어떠한 회사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화전자 구미에 신규 공장 짓는다

자화전자가 경북 구미시에 '애플 부품 공장'을 만듭니다. 이 공장은 새해 출시할 아이폰 14에 탑재되는 카메라 부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화전자는 삼성전자 카메라 부품 협력사인데 이러한 삼성 협력사가 애플 공급망에 진입하는 기업은 삼성전기를 제외하곤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제품을 양산하기 위해 공장을 새로 짓는 것보다 기존 공장을 활용하고 있으며 구미시가 조만간 이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해당 공장에서는 새해 출시될 아이폰14에 들어갈 '광학식 손 떨림 보정 부품'(OIS)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구미를 선택한 것은 애플 카메라 모듈 최대 생산기지가 이곳에 있기 때문이며 해당 공장의 입지 선정에 애플이 깊게 관여하였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손을 뗀 자화전자는 현재 OIS와 자동초점(AF) 액추에이터가 핵심 매출원입니다. 매출의 90%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만약 애플 전용 공장이 맞다면 자화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화전자는 어떤회사?

자화전자는 1981년 설립 이후 자석 소재 기술을 활용하여 국산화 전자부품 산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현재 Global 모바일, 자동차, 난 삭제 공구산업 등 주요 메이저 고객에게 구동계 부품, 자동차용 히터, 공구용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고객 맞춤형 B2B 기업입니다.

자화전자는 오랜 시간 구동계 부품 및 소재 개발을 통해 고유의 개발/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의 5% 이상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총 12개국에 180여 개의 특허를 보유 중입니다.

또한 중국, 베트남, 인도 등 고객과 인접한 지역에 제조거점을 확보하여 빠른 고객 대응과 효율적인 생산운영으로 고객의 니즈에 최선의 Solution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