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평연 자료실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후 첫 차는 체어맨?

by 객원ㄱI자 2021. 10. 21.

에디슨 모터스는 대한민국의 자동차 제조사이다. 함양과 군산에 공장이 위치하며, 천연가스버스, 전기버스, 전기트럭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에디슨모터스 사명의 테슬라를 뛰어넘는 전기자동차 제작사가 되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래서 니콜라 테슬라의 라이벌이었던 토머스 에디슨의 이름을 사명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 모터스

자동차

1998년 신소재 전문 기업이었던 한국 파이버 차량사업부에서부터 시작하였다. 2005년부터 저상버스를 개발하여 2009년에 프리머스를 선보였다. 2014년 프리머스의 후속 화이 버드를 내놓게 되면서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공장을 마련하여 이전하였다.


2015년 10월에 중국의 타이치 그룹이 한국화이바의 버스 제조 사업부를 인수하여, TGM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법인을 설립한다.(TGM의 의미는 타이치 그린 모터스라는 의미)


하지만 타이치 그룹이 경영 악화로 위기를 겪자, 2017년 1월에 지분 전량을 외주제작 회사인 에너지솔루션즈(과거 이이에스(EES))에 매각하여 다시 대한민국계 회사가 되면서 에디슨 모터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에디슨 모터스로 바뀌고 나서는 기존 화이 버드 엔진 버스 외에도 화이 버드 전기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 제작과 연구·실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현대자동차가 주도하고 있는 시장에서 틈새를 노리는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현대나 대우에 비해 국산화율이 낮고, 핵심 부품에서 중국제 부품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에디슨모터스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볼 수 있다.


2021년 6월 2일에 2인승 경형 전기차 제조업체 쎄미시스코를 인수했다.

 

2021년 8월 19일에는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단지 인근에 군산공장을 준공하였다. 이후 스마트 087과 093은 기존 함양공장에서 군산공장으로 생산지를 이전했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 인수

에디슨 모터스가 쌍용차를 인수하려는 목적은 친환경 버스, 1톤 트럭 이외에는 만들어 본 경험이 전무하고 일부는 중국에서 CKD 방식으로 들여와 생산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쌍용자동차의 승용 제조 경험과 설비가 필요해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 처지고 있다.

자동차

에디슨 모터스는 쌍용차를 인수하게 된다면 단종된 체어맨을 전기차 모델로 새로 개발해서 대형 전기 세단 모델을 출시하는 것으로 스타트를 끊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반응이 좋으면 스마트 S에 적용한 플랫폼을 쌍용차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하며 “쌍용차와 협조가 이뤄지면 스마트 S뿐만 아니라 단종되었던 무쏘 후속이나 체어맨을 전기차로 개발해 재출시할 수도 있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번 20일 쌍용차 인수단 최종 협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가 위의 말처럼 전기차를 통해서 쌍용차의 부활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