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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대 실적 주가는 연중 최저인 근본 이유는?

by 객원ㄱI자 2022. 4. 7.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이 14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가 13조 1031억 원이라고 제시했는데, 실제 영업이익은 이를 1조 원 이상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6% 증가했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인 지난해 4분기(76조 5655억 원)를 경신한 것이다.

 

삼성전자 실적은 최대인데 주가는 연중 최저

삼성전자 주식이 금일 52주 최저점을 갱신 하였다. 실적은 최대치인데 주가는 왜 이렇게 죽 쑤고 있을까?

최근의 삼성전자 주식의 부진은 미국 기술주의 약세와 반도체 지수의 하락과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미국 반도체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일 기준으로 보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3개월 차트로 봐도 최저점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장기적인 하락장의 원인의 근본적인 이유는 외국인의 매도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51%대로 사상 최저점을 갱신하고 있다. 삼성전자 우량주의 경우에는 지난 한 달간 매도세가 우위인 것 만 봐도 얼마나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의 지분을 처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언제 반등할까?

반도체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반도체 지수가 왜이렇게 떨어지는지,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려도 왜 이렇게 주식이 빠지는 것인지에 대해서 사실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현재 외국인의 매도세를 버티는 것은 주식을 분할한 뒤에 개미들의 매수세가 받혀줬기 때문임은 확실한 것으로 보이며 다시 반등이 일어나는 시점은 외국인들이 본격적인 매수를 시작하고 나서부터가 상승 랠리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조심히 예측해 본다. 물론 외국인이 왜 다시 삼성전자를 사는지는 본인도 알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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