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밥은 고기덮밥을 필두로 하는 덮밥 전문 프랜차이즈로 2020년 4월 가맹사업을 개시한 신생 브랜드입니다. 현재 전국 170호점을 돌파한 빠른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배달 수요가 늘고, 간편하게 든든한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고기덮밥이라는 아이템이 현재의 시장 상황에 잘 맞아떨어져 우수한 매출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밥 창업비용은 15평 기준으로 가맹비 1,000만원, 교육비 500만원, 계약이행보증금 500만원, 물류보증금 500만원, 인테리어 2,700만원, 주방설비 1,780만원, 포스기 150만원, 간판 500만원으로 총 7,630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현재 가맹비와 보증금 창업비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라 약 5천만원대 소자본으로 합리적인 매장 오픈이 가능합니다. 또한 본사 차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주고 있어 초보 창업자나 소자본 창업에 적합합니다.
핵밥 매출액은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을 합쳐 4,1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을 때의 수익률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놓았습니다. 재료비가 가장 큰 지출로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건비 12.2%, 임대료 4.9%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배달수수료 및 변동지출에 대한 부분까지 상세하게 계산이 되어있어 타 브랜드와 비교해봤을 때 최대한 현실적인 지출을 적용했다고 보여집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월 순수익은 약 1,000만원 정도가 됩니다.
핵밥 창업시 우려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쟁업체: 핵밥은 유니크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지만 덮밥 자체는 다양한 요식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입니다. 따라서 주변에 경쟁업체가 많다면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편의점에서도 덮밥을 판매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핵밥 창업시에는 상권 분석을 꼼꼼히 해서 경쟁업체가 적은 곳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건비: 핵밥은 원팩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일정 인원의 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홀과 배달을 겸하는 매장일 경우 인건비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건비는 매출의 12.2%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요식업 배달, 홀 겸용 매장의 인건비는 평균 18% ~ 20%를 예상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핵밥 창업시에는 인력 관리를 잘 해서 인건비를 절감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변동성: 핵밥은 밥 메뉴로 대중적이고 안정적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변동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계절이나 날씨, 시기에 따라서 매출이 달라질 수 있으며, 코로나와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핵밥 창업시에는 변동성에 대비하여 재정적 여유를 갖고 운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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