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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는 무슨회사인가요? 사명, 자산신탁

by 객원ㄱI자 2022. 3. 2.

코람코 더원 리츠는 코람코 자산신탁이 출시하는 첫 번째 영속형 오피스 리츠로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빌딩은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에 인접한 연면적 6만 9800㎡(약 2만 1100평)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1994년 준공 이후 줄곧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한국 3M, 인텔코리아 등이 임차 중이다. 이들 주요 임차인들이 전체 임대 면적의 93%를 사용하고 있어 1%대 미만의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람코 더원 리츠는 금리 인상에 따른 수익률 하락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단계적 전략을 세웠다. 단기적으로는 최적의 시기에 낮은 고정금리(2.55%)로 장기 부채 조달을 완료해 금리 상승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중장기적 방안으로는 임대차 계약에 근거한 임대료 상승분을 통한 이자비용 상승 부담 완화, 지속 자산 편입에 따른 신용 등급 제고와 이를 활용한 회사채 발행을 통해 금리 인상에 대응할 방침이다.

 

코람코는?

지난 2000년대 초, 외환위기 직후의 대한민국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부채 상환을 위해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려 했지만 적합한 매수자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었습니다. 반면 유동성이 풍부해진 은행들의 경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국채만을 매입하는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이 두 주체 간의 연결고리 부재를 해결하고, 국내 부동산 산업의 발전과 경제 안정화를 위해, 2001년 코람코가 출범하였습니다.

코람코는 외국의 선진 리츠 제도를 국내에 도입하여 외환위기 극복을 넘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우리나라 부동산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습니다. 출범 이후,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금융기관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열어주며 부동산 시장과 금융 시장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2006년 마침내 코람코는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하며, 리츠 설립 및 자산관리, 부동산개발, 투자자문, 부동산신탁, 대리사무 등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종합 부동산금융 회사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기업구조조정부동산 투자회사(CR-REITs)를 설립하기 위해 2001년 6월에 구성된 ‘구조조정부동산펀드 준비위 사무국’에서는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기업 소유 부동산을 매입하는 부동산펀드의 명칭을 ‘한국 구조조정부동산펀드 (Korea Corporate Restructuring Real Estate Fund)’로 정하고 이를 약칭으로 KOCREF(코크렙)으로 정했습니다.

이 KOCREF을 관리 및 운영하는 자산관리회사를 한국자산관리회사(Korea Real Asset Management Company)로 이름을 정하고 이를 줄여 KORAMCO(코람코)라 하였습니다.

이후 회사의 정식 상호를 한국자산관리회사로 하지 않고 KORAMCO로 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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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사로 패션그룹인 LF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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