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00만 원 대로 하락 이유 4가지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9일(현지시간) 갑작스럽게 폭락하면서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만2천 달러를 웃돌던 비트코인은 19일 오전 4시(미국 동부시간) 2만1123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만1500달러~2만2천 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 주식 강세에 힘입어 6월 이후 처음으로 2만5천 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이날 갑작스럽게 하락세로 바뀌면서 2만2천 달러가 다시 붕괴됐다.

또 다른 암호화폐인 이더 역시 같은 시간 1천728달러까지 떨어지면서 1천800달러가 붕괴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갑작스럽게 하락한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하락 이유

1) 외부 요인
전문가들은 이번 암호화폐 가격 하락은 외부 요인보다는 대량 거래 여파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2) 호재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는 최근 비트코인 50만달러 설을 거론하며 시세 반등에 배팅한 상태다. 여기에 블랙록이 가상자산 커스터디에 진출하는 등 의미있는 장면들도 여럿 연출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테라-루나 사태를 거치며 나름의 기초체력도 마련했다는 주장도 있다.

3) 미연준의 영향
미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포

4)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및 미중 패권전쟁의 여파도 여전한 가운데 당분간 주요국 증시와 커플링 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의 겨울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