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커피 창업 분석 노트(비용, 매출액, 폐점률)

이디야커피는 2001년 첫 가맹점을 오픈한 이후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현재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매장 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입니다. 이디야커피의 월평균 매출액은 1억8천700만원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점포당 평균 면적은 28평이며, 매월 1558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 창업비용

이디야커피의 창업비용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이디야커피의 창업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맹비: 990만원 (부가세 별도)
- 교육비: 330만원 (부가세 별도)
- 홍보비: 200만원 (부가세 별도)
- 보증금: 500만원 (부가세 없음, 계약 해지 시 반환 가능)
- 초도물품 비용: 약 1000만원
- 인테리어 비용: 15평 기준 약 3500만원 (외부 공사, 냉난방, 간판, 어닝 등 별도)
- 의탁자 비용: 15평 기준 약 600만원
- 커피 관련 기기 비용: 약 3000만원

따라서 총 창업비용은 약 1억1천480만원에서 1억8천만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점포 임차료나 권리금 등은 제외된 금액입니다.

이디야커피의 경우 매월 로열티로 25만원을 본사에 지급해야 하며, 재료와 물류는 모두 본사를 통해 공급받습니다.

폐점률

이디야커피의 폐점률은 최근 몇 년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주요 커피 브랜드 폐점률 자료에 따르면, 이디야커피의 폐점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8년: 1.7%
- 2019년: 1.8%
- 2020년: 2.8%

이는 경쟁업체인 메가커피 (0.7%), 컴포즈커피 (1.3%), 빽다방 (1.8%) 등보다 높은 폐점률입니다. 이는 저가 커피 시장의 확대와 고급화 커피 시장의 성장에 따라 이디야커피가 샌드위치 신세에 빠져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창업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

이디야커피 창업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디야커피의 경우 임대인이 선호하는 유명 브랜드이기 때문에 대부분 명의 이전에 있어 큰 어려움이 없으나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분만 주의해주어야 합니다.
- 이디야커피의 양도양수 계약시에는 기본적으로 상가 또는 건물에 대한 공부 서류를 통해 위법사항이나 건물에 근저당이 무리하게 설정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매출 자료는 최근 12개월 이상의 데이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매출 확인서 작성도 가능합니다. 이디야커피의 경우 영업에 필요한 모든 물류를 본사를 통해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차후 명확하게 확인 가능한 내역입니다.
- 인건비 지출은 가맹점주의 운영 형태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니 기존 가맹점주의 운영을 참고하되 본인만의 운영 계획에 맞는 인건비를 산정해 보아야 합니다.
- 신규 가맹점주의 경우 사업자 등록증을 반드시 영업 승계일 기준 7~10일 이전에 신청 발급하길 바랍니다. 각 카드사별로 카드 승인 결재가 떨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이디야커피의 월평균 매출액, 창업비용, 폐점률, 그리고 창업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안정적인 수익성을 자랑하는 프랜차이즈입니다. 하지만 저가 커피와 고급화 커피의 경쟁 속에서 샌드위치 신세에 빠져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디야커피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위에서 언급한 사항들을 잘 숙지하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