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계좌저축 한눈에 알아보기(자격 및 필수 조건)

18일부터 신청을 받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아닌 청년도 참여할 수 있는 자산형성지원사업입니다.

혜택 범위가 늘어나고 지원 금액도 빵빵한 만큼 꼭 필요한 조건도 있다고 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자격과 신청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1) 자격
- 19세~34세 청년
- 기준 중위소득 이하

기준 중위소득 이하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2년 1인 가구 기준 195만원 이하의 월소득을 받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표 참조)

2) 월 소득 조건
- 50만 원 이상 200만 원 이하(1인 가구)
- 총 재산 3.5억 원 이하(대도시)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제외

월 소득이 50만원 초과, 1인 가구의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가구 재산은 대도시 3억5000만원,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억7000만원 이하가 기준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게는 소득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는 연령 범위도 만 15~39세로 더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3) 지원 금액
본인이 월 10만~50만원을 계좌에 적립하면, 정부는 월 10만원을 적립하여 줍니다. 월 10만원씩 적립했을 경우엔 정부지원금까지 합해 3년간 모두 720만원이 지원 됩니다.

여기에 기본금리 연 2%에 우대금리 최대 연 3%를 합하면 최대 연 5%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최대한 넣을 수 있는 금액인 50만 원을 적립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청년에 대해선 정부지원금이 월 30만원으로 더 많습니다. 본인이 월 10만원씩 적립하면 3년 후 적립금 144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4) 필수 조건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느 꼭 선행 되어야할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3년 동안 일을 계속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또한 10시간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도 제출해야 합니다.

5) 신청 방법 및 기한
신청은 ‘복지로(www.bokjiro.go.kr)’나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오는 8월5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 발표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10월 중 선정 결과를 알릴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