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창업 비용과 현실(창업 후기, 실제 순이익)

이번에는 빽다방 창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빽다방은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로, 대용량 사이즈와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약 1,2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브랜드입니다. 빽다방 창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4가지 소제목으로 나누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창업 비용

빽다방의 평균 창업 비용은 1억 80만 원입니다. 창업에 들어가는 비용은 크게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인테리어, 기타 비용으로 나뉩니다. 다음은 10평 기준의 창업 비용 상세 내역입니다.

• 가맹비 등 : 330만 원
• 로열티 : 330만 원 (1년 선납)
• 주방기기/ 기물 : 4,160만 원 (평당 416만 원)
• 인테리어 : 1,670만 원 (평당 167만 원)
• 테이블/ 간판/ 홍보 : 800만 원
• 합계 : 7,290만 원

이 외에도 전기, 가스, 덕트, 냉난방, 소방공사, 초도물품 구입비 등의 별도 비용이 발생하므로,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총 1억 2,755만 원 정도의 창업 비용이 필요합니다². 또한, 상가 보증금이나 바닥권리금 등의 임대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매장의 형태나 구조에 따라 시공 금액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비용은 가맹본부에 문의해야 합니다.

실제 순이익

빽다방의 평균 매출액은 2021년 기준으로 연간 2억 9,700만 원, 월평균 2,490만 원입니다. 이 중에서 재료비, 인건비, 고정비 등의 비용을 제하면, 평균 수익은 월 490만 원 정도입니다. 수익률은 각 가맹점마다 차이가 있으며, 운영에 따라 20~35% 정도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⁵. 빽다방은 저가 커피 브랜드의 특성상 포장과 배달 손님이 많아 평 당 매출액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았으며,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저가 브랜드의 물량공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공한 가게 점주의 창업 후기

빽다방 창업에 대한 실제 점주의 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라온 어느 점주님께서 올려주신 수익 분석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매출액은 2,400만 원, 지출 내역 다 제하고 이익은 9백만 원 정도
• 이미 3군데 카페를 운영 중이신 상황이라 카페 관리에 있어서는 일반인과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
• 반오토로 운영하고 피크타임인 점심시간 전후로 직접 일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
• 홀/ 테이크아웃/ 배달의 비중이 5 대 4 대 1의 비율이 매출에 편차가 적고 반 오토나 풀 오토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의견
• 코로나 이전에는 2,500 정도의 월 매출을 기록하다 21년 인근에 저가 프차가 생겨 1,500까지 떨어진 매장을 다시 회복한 후기를 솔직하게 남겨주셨네요

창업 현실

빽다방 창업을 하시려는 분들은 신규 새로 개설하시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현재 빽다방은 수도권을 기준으로 집중되어 있으며 전국 매장 개수는 1,444개에 달합니다. 이는 왠만한 좋은 자리에는 이미 빽다방이 오픈해 있다는 소리이며 좋은 자리들을 피해서 오픈을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빽다방 창업은 빽다방 양도양수로 기존의 운영 중인 매장의 매출과 인력 등 수익 구조를 파악 후 인수 창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에 나와 있는 매장들 중 매출 대비 금액이 가장 저렴한 것, 또는 거주하는 곳과 가까운 곳 등의 매장을 선택하셔야, 오래 운영하실 수 있으며 차후 되팔 때에도 크게 손해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빽다방 창업에 대한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빽다방은 저가 커피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매출과 수익이 안정적이며, 브랜드 인지도도 높습니다. 하지만, 창업 비용이 높고, 신규 개설이 어렵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빽다방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장단점을 잘 파악하시고, 실제 점주의 후기와 창업 현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