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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으로 돈 모으기

덮밥전문점 창업 분석 보고서(핵밥 창업)

by 객원ㄱI자 2023. 5. 11.

핵밥은 고기덮밥을 필두로 하는 덮밥 전문 프랜차이즈로 2020년 4월 가맹사업을 개시한 신생 브랜드입니다. 현재 전국 170호점을 돌파한 빠른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배달 수요가 늘고, 간편하게 든든한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고기덮밥이라는 아이템이 현재의 시장 상황에 잘 맞아떨어져 우수한 매출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밥 창업비용은 15평 기준으로 가맹비 1,000만원, 교육비 500만원, 계약이행보증금 500만원, 물류보증금 500만원, 인테리어 2,700만원, 주방설비 1,780만원, 포스기 150만원, 간판 500만원으로 총 7,630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현재 가맹비와 보증금 창업비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라 약 5천만원대 소자본으로 합리적인 매장 오픈이 가능합니다. 또한 본사 차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주고 있어 초보 창업자나 소자본 창업에 적합합니다.

핵밥 매출액은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을 합쳐 4,1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을 때의 수익률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놓았습니다. 재료비가 가장 큰 지출로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건비 12.2%, 임대료 4.9%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배달수수료 및 변동지출에 대한 부분까지 상세하게 계산이 되어있어 타 브랜드와 비교해봤을 때 최대한 현실적인 지출을 적용했다고 보여집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월 순수익은 약 1,000만원 정도가 됩니다.

핵밥 창업시 우려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쟁업체: 핵밥은 유니크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지만 덮밥 자체는 다양한 요식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입니다. 따라서 주변에 경쟁업체가 많다면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편의점에서도 덮밥을 판매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핵밥 창업시에는 상권 분석을 꼼꼼히 해서 경쟁업체가 적은 곳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건비: 핵밥은 원팩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일정 인원의 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홀과 배달을 겸하는 매장일 경우 인건비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건비는 매출의 12.2%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요식업 배달, 홀 겸용 매장의 인건비는 평균 18% ~ 20%를 예상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핵밥 창업시에는 인력 관리를 잘 해서 인건비를 절감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변동성: 핵밥은 밥 메뉴로 대중적이고 안정적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변동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계절이나 날씨, 시기에 따라서 매출이 달라질 수 있으며, 코로나와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핵밥 창업시에는 변동성에 대비하여 재정적 여유를 갖고 운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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