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보르노이 상장 철회 결정적 이유

원래는 공구우먼 소식으로 찾아 뵐려고 했는데 보르노이 소식을 먼저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3월 차기 공모주 계획이었던 보르노이 상장 철회 소식 입니다.

공식적인 이유와 실제 철회한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보르노이 상장철회

유니콘 특례상장 1호'로 기대감을 모았던 글로벌 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1) 공식 적인 이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침체 가능성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입장입니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14~15일 양일간 실시했으나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 환경 속에서 당사의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상장 이후 투자자 보호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잔여 일정을 취소하는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환율이 급등하고 코스닥이 고꾸라지면서 기업이 시장에서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 받지 못했다는 것 입니다.

2) 결정적인 이유
보로노이는 수요 예측을 시행한 14~15일에 진행 하였습니다.

보르노이의 희망밴드는 50,000원 에서 65,000원 사이 입니다.

보르노이 입장에서는 이번 IPO로 시가총액 8,600억 원 정도의 자금을 모을 것을 기대 하였고 이 때 맞는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인 65,000원 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기관 수요 예측을 통해서 모인 자금은 5,000억 원 정도 밖에 안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공모가를 예측해보면 37,000원 정도로 결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즉, 공모가가 너무 낮게 책정 되어서 상장을 철회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한편으로는 기관 투자자들이 보르노이의 파이프 라인에 어느정도 의구심을 품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기술 이전이 된 파이프 라인보다 초기 연구단계인 파이프라인의 열거가 너무 많았다는 것 입니다.

바이오 분야는 주식시장에서 모아니면 도인 경우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보르노이 공모에 악영향을 준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보르노이는 공모를 실패 하게 되었습니다. 기업 분석을 하려고 하였는데 못하게 되었네요. 이제 남은 것은 '지투파워'가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