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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전망 과 목표주가(반등은 언제 부터?)

by 객원ㄱI자 2022. 6. 29.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2월 13만원선에서 연고점을 찍은 뒤 내내 하락 곡선을 그렸다. 지난 23일에는 장중 8만9700원으로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반등은 어제 시작하게 될까?

SK하이닉스 전망

2분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액으로 14조6000억원, 영업이익으로 4조10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0%와 53.0% 증가한 수치다.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메모리 출하가 증가했고 낸드(NAND) 가격 상승과 함께 디램(DRAM) 가격 하락 제한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정도의 실적으로 주가를 반등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는게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인플레이션과 고강도 긴축 등 대외 악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져 하반기 IT(정보기술) 수요 부진 우려가 한층 커졌다.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메모리 수급이 글로벌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봉쇄 등 매크로(거시경제) 영향으로 2023년 초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가 재고 축소를 위해 부품 구매를 줄이는 중이어서 하반기 중국 IT 수요 개선 추세도 뒤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목표주가

전 분기 대비 3분기와 4분기 디램 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각각 4%와 4%에서 -4%와 -3%로 낮췄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도 기존 대비 20% 내린 14조7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K증권과 신영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도 각각 18.8%와 11.8% 내린 13만원과 15만원으로 수정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17.7% 내려 잡았다.

다만 하반기 메모리 가격 하락 전망에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과도한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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